피지낭종은 피지선의 배출구가 막혀 피지와 각질 등의 노폐물이 피부 속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양성종양입니다. 피지선이 있는 부위라면 복부를 포함해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한 번 생긴 낭종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단단해지거나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염증이 발생하면 통증과 붓기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 복부종괴와 함께 동통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외과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지낭종은 단순히 내용물만 배출하는 것으로는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낭종 내부의 노폐물뿐 아니라 낭종 주머니까지 함께 제거하는 수술이 이루어져야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국소마취로 필요한 부위만 마취한 후 작은 절개창을 통해 병변을 제거하며, 낭종 주머니까지 꼼꼼하게 절제하여 재발 가능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층별 봉합을 시행하고 장력을 분산시키는 봉합 노하우를 적용해 상처가 벌어지는 것을 줄이고, 흉터 역시 보다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겉 피부 봉합에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Nylon 6/0 봉합사를 사용하여 실밥 자국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심미적인 결과까지 고려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